[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이 지난 4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인텔은 13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33억9000만달러(주당 59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 22억8000만달러(주당40센트)보다 48% 급증했다고 밝혔다.
앞서 월가 전문가들은 인텔의 4분기 순이익을 주당 53센트로 예상했었다.
인텔은 PC시장이 둔화됐지만 서버 프로세서 수요가 증가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매출 역시 115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14억달러를 웃돌았다.
인텔은 기업들이 경기회복 전망으로 신형 컴퓨터를 늘림에 따라 올해 1분기 매출이 111억~11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107억6000만 달러를 웃도는 예상치다.
장 마감 뒤 깜짝 실적을 발표한 인텔은 시간외 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1% 이상 상승세를 탔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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