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금값이 올해 말까지 온스당 16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GFMS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금값 상승세가 가속화 될 전망"이라며 "금값은 올해말 최대 16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올해 초 금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1월의 조정을 지속적인 하락세로 보긴 힘들다"면서 "금값 상승세는 내년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올 들어 금 선물가격은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포트폴리오 재조정 등으로 인해 2.5% 가량 떨어졌다.
특히 금값 상승은 저금리 기조와 미 양적완화에 대한 우려, 유로존의 재정위기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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