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올해 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은행협회(ABA)는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이 3.3%를 기록하고, 일자리 창출 규모도 두 배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3.1%와 세계은행의 전망치인 2.8%를 웃돈 수준이다.
ABA는 올해 새로운 일자리 규모가 210만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규모 역시 지난해 100만명 보다 두 배가 넘는다.
다만 실업률은 9.4%에 달할 것으로 전망,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3% 보다 높았다.
ABA는 또 올해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인플레이션은 0.1%포인트 상승한 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