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올해 근거리지역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시장 활성화로 NFC 유심(USIM)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며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유화증권에 따르면 NFC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규격으로 국내에서 교통카드 등으로 사용중인 무선인식(RF) 방식보다 인식범위가 넓고, 속도가 빠르다. 최근 노키아는 전모델, 애플은 아이폰5에 NFC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삼성전자 또한 갤럭시S 후속모델에 NFC칩이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17일 "
삼성전자(005930)와 노키아, 애플 등 글로벌 휴대전화 매이저 사업자들의 NFC 시장 진출 선언으로 올해는 NFC 시장 활성화의 원년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NFC는 결제뿐 아니라 정보의 공유, 획득 등 응용분야가 넓어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국에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