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코스피지수가 2100선 돌파 이후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다만 실적기대주들은 신고가를 경신중이다.
17일 1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94포인트(0.14%) 상승한 2110.77 코스닥지수는 1.16포인트(0.22%) 하락한 534.05 이다.
국내에 이어 중국의 지준율인상에 따른 유동성축소 우려가 강한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1.96% 강세이다. 전기전자와 운수창고, 기계가 모두 1% 이상의 오름세이다.
금융주 중에서는 외국인매수가 유입되는 증권이 1% 이상 상승이다.
건설주는 올해의 실적과 유가상승의 수혜주 즉 인플레이션 관련주로 주목받으며 가장 강하다.
수주기대가 이어지며 실적주로 조선주가 강하다.
두산중공업(034020) 역시 수주기대를 통한 실적주로 부상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에서는 올해 신규수주가 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일은 증권주 중에서
HMC투자증권(001500)이 강하다. 지난 14일 중국 서남증권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계속해서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다.
여행주도 강하다. 맥쿼리증권에서는 국내 소비재 중 이익모멘텀과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하나투어(039130) 등 여행주에 관심을 가지는 전략도 금일 제시했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41억원과 11억원 매수우위다. 개인 매수가 강하다. 지난주 후반에 이어 1415억원 사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