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르나 2009년형 출시

안전성 강화 및 가격경쟁력 갖춰

입력 : 2008-06-16 오전 11:42:25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현대차가 베르나 2009 모델로 소형차 부흥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안전성을 강화하고, 저가트림 및 신규 모델을 추가 적용한 베르나 2009모델을 17일부터 시판한다고 16일 밝혔다.
 
베르나 2009모델은 ▲동승석 및 사이드 & 커튼 에어백 등 안전사양 옵션을 전 트림에 확대 적용하고 ▲ 저가 트림 및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한 플러스 팩 모델을 신규 투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델출시와 더불어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 대상 경제성 혜택을 강화 했다.
 
기존 베르나 1.6 프리미어에 선택 품목으로 적용됐던 동승석 에어백 및 사이드& 커튼 에어백은 동승석 에어백의 경우 전 모델에, 사이드 & 커튼 에어백의 경우 1.4 디럭스 모델 이상에서도 선택 가능하게 돼 고객의 안전성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또한,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 중앙집중식 도어 잠금장치, 파워윈도우(/뒷좌석), 무선도어 잠금장치 등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을 기본 적용한 플러스팩 모델을 1.4 가솔린 밸류 모델에 추가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저가 모델의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고가격 트림으로 형성돼 있던 1.6 가솔린과 1.5 디젤모델에 대한 가격 경쟁력도 한층 높여 기존 1.6 럭셔리 모델보다 40만원 저렴한 1.6 디럭스 모델과 1.5 비즈니스 모델보다 98만원 저렴한 1.5 밸류 모델을 추가 투입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8월까지 베르나 2009 모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입 차량의 중고차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실시한다.
 
베르나 구매 고객은 구매 후 보장기간(5) 내 현대차 차량 재구매시 기존 베르나의 주행거리 및 차량 상태에 따라 3년 이하 차량은 차량 구입가격 대비 최고 58%, 5년 이하 차량은 최고 40%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는 등 신차 구매부터 중고차 처리까지 통합관리를 통해 편리함과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따라 경제성을 중요시하면서 안전성도 함께 생각하는 구매 패턴이 두드러지고 있다중형급 이상의 안전성을 제공하고, 저가격대 모델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베르나 2009 모델 출시로 고객들에게 경차와 차별화된 안전성, 경제성 및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르나 2009의 판매가격은 ▲ 1.4 DOHC 밸류 978만원 ▲ 1.6 VVT 디럭스 1,108만원 ▲ 1.5 VGT 밸류 1,219만원이다(이하 자동변속기 기준).
 
※ 베르나 연식별 중고차 가격 최고 보장율
 
연식
 
1년 이하
 
2년 이하
 
3년 이하
 
4년 이하
 
5년 이하
 
최고 보장율
 
70%
 
63%
 
58%
 
48%
 
40%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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