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제약업종에 대해 대형 제네릭 신제품과 도입신약의 판매를 통한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신희 연구원은 "지난 한 달간 제약주는 코스피 수익을 3.7%포인트 하회했다"며 "정책 리스크로 인한 처방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4분기 제약사의 개별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운 "4분기 실적 부진은 올해 보수적인 영업환경을 대비한 비용 집행 등 일시적인 영향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올해 실적부진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리베이트 쌍벌죄 법안의 도입기와 적응기를 거치고 나면 기저효과(base effect)와 대형 제네릭 신제품과 도입신약의 판매를 통한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제약업종 평균주가가 벤치마킹 대상인 코스피지수를 웃돌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