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독일의 단기 경기전망이 향상되고 있다고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분데스방크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독일의 단기 경기 전망은 강력한 자본재 수요로 점점 밝기를 더해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분데스방크는 "독일 제품에 대한 주문이 강하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1분기와 그 이후의 전망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단기적인 지표는 전반적으로 연초 이후 경기 회복의 속도가 어느정도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앞서 독일 재정부는 11월 제조업 수주가 10개월래 최고수준을 보였다며, 강력한 내구재 수요가 견인했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