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LIG투자증권은 19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고로사업 조기 안정화를 높게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5만80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21%, 18% 상향 조정했다”며 “고로사업 조기 안정화와 봉형강류 수익성 개선으로 고로사업의 영업이익률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2기 고로의 상업생산이 시작됨에 따라 그동안의 성장투자 결과가 확실한 외형성장 이끌고 판재류 비중이 53%로 확대 되면 수익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원가를 반영한 국제 봉형강류 가격 상승과 동사의 수출 확대는 가동률 유지를 통한 고정비 부담 완화
와 함께 추가적인 이익 개선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작년 4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매출액 18%, 영업이익 55% 증가할 것”이라며 “후판의 판매량 증가와 봉형강류 제품가격 인상 및 가수요로 인한 판매 호조가 4분기 실적 개선의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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