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LG(003550)에 대해 충분한 현금 유입으로 향후 발전적인 모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6000억원 가량의 현금 유입, 4300억원 수준의 현금 유출로 충분한 현금 유입이 기대된다"며 "특히 내년 건물 리노베이션 완료에 따른 투자비 감소와 임대료 수입 증가로 실질적인 잉여현금은 309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금 유입이 신규사업 추진을 이끌 것이라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
LG전자(066570)와
LG화학(051910) 등 상장사들의 주가 강세 역시 호재"라며 "LG전자는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로 모바일 사업부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LG화학은 전기차용 배터리와 LCD유리기판 사업 등이 하반기부터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주가 강세는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LG전자와 LG화학의 강세와 더불어 비상장사인 서브원, LG CNS, 실트론 등의 브랜드가치가 높아지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