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철강연맹이 이날 발표한 지난해 조강생산량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1억 960만톤으로 2년만에 1억톤대를 회복했다.
철강 회사가 리먼사태 이후 2009년 대폭적인 감산을 단행한 영향으로 지난해 생산량 증가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증가율은 1967년(30.1 % 증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국 등의 경제 성장에 따라 자동차, 가전 등 제조업 수출이 크게 늘었다. 일본 내에서도 가전 에코포인트 및 에코카 보조금 등 정부의 경기 대책의 영향으로 강재 수요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