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와 관련해 예정된 가지급금 지급 준비를 차질없이 하라고 지시했다.
이 사장은 21일 오후 영업이 정지된 삼화저축은행을 방문해 현장상담창구에서 예금자 등 금융거래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영관리 업무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공사 직원에게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예금보호제도 안내와 민원 상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예정된 가지급금을 지급시기인 오는 26일부터 한달간 반드시 지급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예보는 삼화저축은행이 자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삼화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제3자에게 계약이전 하기 위한 절차도 추진중이다.
삼화저축은행이 다음달 13일까지 자체 정상화되지 않으면 다음달 중순까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3월말까지 계약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