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SK증권(001510)은 24일
동양강철(001780)에 대해 국내외 LCD TV 소재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철강금속업종내 중소형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적극매수, 목표주가 7900원을 유지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올 1월 들어 동양강철의 주가가 4분기 실적우려, CB 전환물량 부담, 12월 브라질 고속철 우선협상대상자발표 연기와 같은 주가의 악재요인이 해소되며 재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IT재고조정에 따른 4분기 실적 우려가 이번 1분기에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향 TV소재 매출이 1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고 지난 12월부터 납품되기 시작한 일본대형 TV업체로의 매출증가로 LCD TV 소재매출이 직전분기 대비 46.3%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동양강철의 매출액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49.8%, 56.6% 증가한 4053억원, 4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동양강철의 신성장동력으로 예상되는 LNG선 저장탱크용 알루미늄소재 납품은 빠르면 2012년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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