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부진한 4분기 실적을 기록한
LG이노텍(011070)이 올 1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24일 오전9시24분 현재 LG이노텍은 4500원(3.52%) 오른 13만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 1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면서 부진했다"며 "올 1분기 전사 기준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발광다이오드(LED) 가동율의 상승, LG전자와 애플에 대한 휴대폰 부품의 매출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하이투자증권도 2~3월께 LED TV 수요 회복과 함께 주가의 반등이 전망된다고 했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부진한 실적은 예상했던 수준으로, 향후 실적 개선 시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LED가 연초 바닥권을 형성한 후 LED TV 판매 증가와 더불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