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STX그룹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실천을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한다.
이에 따라 STX와 거래하는 2000여 협력사들은 적게는 일주일에서 많게는 한 달 이상 일찍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STX 관계자는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결제대금 조기 집행을 결정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TX는 지난해 10월 500여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갖고 기존의 금융지원, 기술협력, 교육지원 등을 비롯해 협력업체들과의 해외시장 동반진출, 발주물량 사전예고제 도입 등의 신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키로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