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신증권은 25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현 주가에서는 저가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 압력과 현금서비스, 카드론의 취급수수료 폐지 등의 규제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은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에버랜드 매각 이슈가 크게 부각될 수 있는 하반기 중 주가 강세를 예상하지만 최근 하락으로 인해 가격 매력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현 주가수준에서의 저가 매수 전략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자본 해소 여부와 에버랜드 매각 이슈가 삼성카드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그 시기는 이르면 2분기말이나 하반기 정도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