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외국인! 우리에겐 '기관'이 있어요(11:30)

외국인도 현물 매수로 돌아서

입력 : 2011-01-25 오전 11:30:21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로 2100선 재돌파했다.
 
25일 11시30분 코스피지수는 18.27포인트(0.88%) 오른 2100.64 코스닥지수는 0.71포인트(0.14%) 상승한 527.79이다.
 
업종별로 기관 매수가 집중된 건설, 금융, 화학이 모두 1% 이상 상승이다.
 
건설주는 대형주가 강하다. 해외수주 기대와 국내 부동산경기가 저점을 확인했다는 인식때문이다.
 
GS건설(006360)이 가장 강하다. 신영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해외사업 성장성을 더욱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등 대형주가 건설주 상승을 이끌고 있다.
 
화학주는 신고가 행진이다. 호남석유(011170), 한화케미칼(009830), 국도화학(007690) 등이 실적 기대를 타고 강세이다.
 
그동안 주가흐름이 부진했던 KB금융(105560), 기업은행(024110) 등  금융주와 현대차 등도 반등세이다.
 
에스에프에이(056190)는 아몰레드(AMOLED) 투자기대로 강세다. 태양광주인 주성엔지니어링(036930)도 오바마 대통령의 신년 연설과 세계경제포럼에 대한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로 전환했고 선물에서도 3176계약 매수우위다. 새해 첫 FOMC회의에서 만장일치 동결이 나올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다.
 
기관은 비차익 1050억원, 차익 720억원 매물을 소화하며 1833억원 매수우위다. 기금도 439억원 매수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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