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현대증권은 26일 반도체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을 조언하며 최선호주로
하이닉스(000660)를 제시했다.
진성혜 현대증권 연구원은 “D램 고정가격은 3~4월 0.8달러를 저점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D램 설비투자금액 감소와 업체들간의 구조조정 가능성이 확대되는 등 공급 조절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업체의 경우 경쟁사 대비 기술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 우위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시장내 지배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삼성전자(005930)(목표가 120만원), 하이닉스(목표가 3만4000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최선호주로 하이닉스를 꼽았다. 하이닉스의 경우 D램 가격 반등에 따른 주가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