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블루콤에 대해 신규사업인 리니어 진동모터가 향후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블루콤은 지난 2009년 리니어 진동모터의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해부터
삼성전자(005930)에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터치폰의 90% 이상에서 리니어 진동모터가 사용되고 있어 스마트폰 확대에 따라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루콤은 휴대폰용 마이크로 스피커와 리니어 진동모터, 블루투스 헤드셋, 외장형 스피커 등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이 연구원은 "마이크로 스피커는 삼성전자와
LG전자(066570) 등에, 블루투스 헤드셋은 LG전자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각각 납품되고 있다"며 "특히 블루콤은 다양한 모듈 형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 고기능폰중에서는 35.7%, 갤럭시S에서는 80%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모가는 1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