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영증권은 27일
SBS콘텐츠허브(046140)에 대해 잇단 드라마의 흥행성공으로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의 4분기 영업이익은 SBS의 드라마 경쟁력 회복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비 96.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은 이 회사의 수익 증가로 이어지는데 최근 '자이언트', '대물', '시크릿가든'이 연속으로 흥행에 성공했다"며 "인기 드라마는 방영기간 뿐 아니라 종영 후에도 'VOD 서비스수요'가 활발하다는 점에서 올해 1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또 종합편성채널사용사업자 선정에 따라 그동안 주가가 부진했지만 장기적으로 방송콘텐츠 시장이 확대돼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방송시장의 경쟁심화는 방송콘텐츠의 질(質)과 양(量)적인 향상을 초래해 지속적으로 방송콘텐츠의 수요 증가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며 "더욱이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새로운 방송플랫폼들이 계속 출현한다는 점도 방송콘텐츠의 유통시장 규모를 보다 확대하는 요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