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키움증권은 27일
무학(033920)에 대해 올해에도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전망이어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우원성 연구원은 "웰빙트렌드, 여성소비층 증가에 따른 소주 시장의 저도화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진로의 '즐겨찾기' 출시로 부산지역 외의 지역에서도 저도소주 시장이 차츰 형성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성장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물론, 진로-하이트맥주의 통합 영업으로 소주시장 내 전반적인 경쟁강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경남, 부산지역에서 무학의 점유율 상승세가 워낙 강하고 진로-하이트의 통합영업이 내년 2분기 이후에 수도권 지역에 보다 중점적으로 시행될 전망이어서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