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신한금융투자는 28일
CJ CGV(079160)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이 이어지겠지만, 2분기부터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임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 CGV는 흥행작 부재로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오는 2월과 3월에도 흥행 대작이 없기 때문에 1분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2분기 기저효과와 흥행성 높은 3D영화들의 개봉으로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흥행이 보장된 다수의 프랜차이즈 타이틀들이 3D로 개봉될 예정이라 높은 실적 개선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법인과 프리머스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지분법 손익이 긍정적"이라며 "1분기 실적 우려에 따른 주가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