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나흘만에 매도전환한 외국인의 빈자리가 아쉬운 상황이다. 엔화약세 전망으로 자동차주들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28일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3포인트(0.23%) 내린 2110.08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8포인트 오른 2115.69로 상승출발했다. 장초반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현재는 약보합권의 지루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기관은 매수 규모가 줄어 173억원 순매수에 그치고 있고, 개인은 733억원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나흘만에 매도로 돌아서 536억원 팔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내놓은 물량을 외국인이 받아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596억원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전자(1.07%), 유통업(0.92%), 의료정밀(0.54%), 건설(0.36%) 등이 강세다.
반면 운송장비(-1.22%), 은행(-0.96%), 의약품(-0.73%) 등은 약세다.
특히 전날 S&P의 일본 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 국내 자동차업계에 악재가 될 것이란 분석에 자동차주들이 낙폭을 늘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다.
코스닥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해 전날보다 2.08포인트(0.39%) 오른 530.71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