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본부장은 28일 컨퍼런스콜에서 "기존의 인터넷상의 콘텐츠와 사용자제작콘텐츠(UCC) 환경이 구축돼 있지 않은 IPTV의 단점을 오픈IPTV를 통해 극복하겠다“며 ”오픈플랫폼인 B스토어를 다음달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콘텐츠 제공자가 BTV 안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면 가입자들은 TV를 통해 이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 본부장은 또 “IPTV 사업의 특징 중 하나인 주문형비디오(VOD) 부문에서 개인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서비스 등의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IPTV를 스마트화하는 방법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SK브로드밴드는 N스크린 전략에 있어서 SK그룹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얼마전
SK텔레콤(017670)이 내놓은 ‘호핀’ 서비스에 대해 “BTV와의 연계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며 “모바일을 중심으로 PC, TV로 확대되는 호핀 서비스와 IPTV가 상호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식 본부장은 “SK텔레콤의 뉴비즈 부문장을 겸하고 있다”며 “SK텔레콤도 뉴미디어 부문을 신설해서 시너지를 어떻게 창출할 것인지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 화두가 N스크린인만큼 그룹 내의 미디어 자원을 갖고 사업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