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는데다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우려감도 나타나고 있다.
스페인의 실업률 상승 소식도 지수에 부담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28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현지시각 8시27분 현재 전날보다 43.82포인트(0.73%) 내린 5921.77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약세 흐름이다.
슈라이어제약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제약주가 일제히 1%대 조정을 받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6.94포인트(0.10%) 하락한 7148.6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인피니온과 도이치방크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BMW자동차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같은 시각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21.51포인트(0.53%) 내린 4038.06포인트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