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31일 아이패드 전용 주식거래 서비스인 '영웅문T'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영웅문T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영웅문'과 '영웅문S'의 결집해 키움증권이 만든 야심작이다. 차트와 시세, 연관정보를 한눈에 조회 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기기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화면 구성으로 빠르고 직관적인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나만의 화면 편집 기능'을 통해 투자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폴더나 항목을 자유롭게 설정하여 투자의 편의성을 높이도록 배려했다.
각종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을 활용해 아이패드를 사용한 거래에 재미를 더하도록 구성했다.
거래를 하면 황금보화와 돈다발이 쏟아지고 주문 결제 때 'Sign(서명)'과 도장이 찍히며, 친절한 강아지가 초보 투자자에게 주식 길라잡이가 되는 등 투자자들이 시각적인 재미를 통해 주식거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노진만 키움증권 업무개발팀 팀장은 "아이패드라는 기기 특성과 젊은 층의 호감 등을 감안하여 기존 증권어플의 단순한 유저인터패이스(UI)를 탈피하려고 노력했고 증권거래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라고 전했다.
영웅문T 와 함께 아이패드용 오픈 웹 서비스도 동시에 시작한다. 오픈 웹 서비스를 통해서는 주식거래는 물론 ELW, 펀드, 선물옵션, FX마진거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