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소비자들의 지난달 지출이 예상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해12월 개인소비가 전월대비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0.5% 증가 보다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4% 증가, 4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저축률은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5.3%를 기록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개인들의 소비는 올해도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