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달 개인소비와 소득이 모두 증가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11월 개인소비가 전월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개인소득은 0.3%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개인소비가 증가한 것은 기업들의 해고가 줄고 소득이 증가하면서 개인들의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11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0.8% 올랐다.
짐 오설리번 MF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면서 "소비가 본격적으로 회복하려면, 고용시장의 성장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