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만도(060980)가 자동차 모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 브로제사와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일 9시21분 현재 만도 주가는 전날보다 1500원(1.03%) 오른 14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만도는 전날 브로제 측과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만도와 브로제가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할 예정으로 자본금은 500억원이다.
합작사는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서며 5월부터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 준공은 2012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합작사는 EPS(전기 모터 구동식 조향장치)와 ABS(미끄럼 제동 장치),ESC(주행 안정성 제어 장치)에 들어가는 전기모터를 2013년 상반기부터 본격 생산한다. 자동차 유리창과 ,공조 시스템 등에 들어가는 모터는 2단계 사업 아이템으로 추진되며 장기적으로는 전기자동차용 모터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