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4개월만에 점유율 50%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27만대를 판매해 50.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월별 판매 점유율이 50%를 넘은 것은 지난해 9월(54.0%) 이후 처음이다.
전체 시장규모는 253만대로, 지난해 12월의 190만대에 비해 33%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스마트폰 수요는 177만대로 집계됐다.
'갤럭시 S'가 출시 7개월만에 국내 누적 판매 260만대를 돌파하는 등 갤럭시 시리즈의 누적 판매 대수는 300만대를 돌파했다.
'갤럭시 탭'은 출시 2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45대를 넘어서며 국내 태블릿 시장을 선도했다.
이밖에 피처폰 시장에서는 '와이파이 폴더폰 시리즈'(SHW-A130, SHC-Z120)가 누적 판매 120만대를 넘었고 '노리(NORi) 시리즈'는 55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국내 최초 N-스크린 스마트폰 '갤럭시S 호핀(SHW-M210S)'과 독자 플랫폼 '바다(bada)'를 탑재하고 '소셜 허브' 기능을 강화한 '웨이브2(SHW-M210S)'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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