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국채매입을 실시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에 이어 벌써 2주째 국채매입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해 5월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로존 국가의 채권을 사들이는 채권시장프로그램(SMP)을 가동한 이후 매입이 없었던 것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총 두번째다.
시장 안정을 위해 유로존 국채를 공격적으로 사들이던 ECB의 태도변화에 유럽 재정위기가 한풀 꺽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CB는 현재까지 SMP를 통해 765억유로 규모의 유로존 국채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