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도요타자동차가 올해 세계판매대수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2011년 3월 마감하는 2010회계년도 세계판매대수 전망을 지난해 11월 시점 예상한 전년 대비 2%증가한 741만대에서 3% 증가한 748만대로 올려잡았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28% 증가한 125만대로 2만대 상향조정했고, 일본은 7%감소한 202만대로 3만대 상향조정했다.
도요타는 일본내 판매에 대해 "친환경차 보조금 종료이후 상황은 어렵지만, 신차효과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요타는 이날 지난해 4~12월까지 매출이 14조3516억엔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811억엔(5.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221억엔으로 지난해의 8배 수준으로 뛰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3월 31일 끝나는 2010 회계연도 순이익을 4900억엔으로 당초 3500억엔에서 1400억엔 올려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