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10일
메가스터디(072870)에 대해 재수생 증가로 매출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년도 수능이 어려웠으므로 2012년 재수생 증가할 전망"이라며 "재수생 인당매출액이 재학생에 비해 높기 때문에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의 고등부 오프라인 연간 인당매출액은 2010년 기준 약 130만원이고 재수기숙학원과 재수종합반 연간 인당매출액은 각각 2000만원, 600만원"이라고 전했다.
코리안클릭에서 발표하는 월간 순방문자수 증가율 역시 전년 대비 플러스 전환했다.
김 연구원은 "2010년 4월부터 12월까지 순방문자수는 전년 대비 평균 27% 감소하는 등 EBS의 영향력에 있었으나 이로부터 벗어나고 있다"며 "주가는 2010년 3월 이전 EBS와 수능과의 연계률 강화 대책의 영향을 받기 전 최고 수준으로 도달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날 현대증권은 메가스터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