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악셀 베버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가 오는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후임자 후보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베버총재는 트리셰의 뒤를 이을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간주돼 왔다. 하지만, 베버총재가 ECB총재 경선에 나설지에 대해선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는 10월 임기가 끝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후임인사에 대해 베버 총재가 아닌 다른 후보를 생각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이날 로이터통신은 악셀 베버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는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후임자 후보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럽연합(EU)이 현 ECB 총재인 장 클로드 트리셰의 임기가 끝나는 10월까지 새로운 총재를 임명해야 하는 가운데, ECB 총재 자리가 누구에게로 돌아 갈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