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이스타항공이 지난 2009년 첫 취항 후 2년여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달성했다.
이스타항공은 10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탑승객 300만명 돌파 축하행사를 갖고, 국내선 뿐아니라 전세기 형태로 운영 중인 치토세(삿포로)노선을 정기편으로 전환하는 등 국제선 확장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저비용항공사의 제주-김포노선 수송분담률이 처음으로 50%를 넘긴 가운데 이스타항공은 수송인원 점유율 20%와 운항편수 23%를 차지하며 저비용항공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의 실용적인 소비심리와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위한 가격정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