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KT(030200)(대표이사 이석채)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1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로 박병원 전(前)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현락 경기일보 사장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박병원 후보는 재정경제부 차관과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한 거시경제 전문가다. 법학, 경제학, 산업공학을 전공했으며 우리금융지주 CEO 경력도 있다.
이현락 후보는 과거 동아일보에서 35년간 경제부장, 편집국장, 주필, 편집인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현재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전국지방신문협의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밖에 삼성증권 사외이사 역임(6년), 기업체 경영 참여 경험이 있다.
KT는 3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이석채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3명과 새로운 사외이사 2명을 포함한 8명의 사외이사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 KT 신임사외이사후보약력
▲ 박병원 후보(1952년생)
2009 ~ (現)서울대경영대학초빙교수
2008 ~ 2009 대통령실경제수석비서관
2007 ~ 2008 우리금융지주회장겸우리은행이사회의장
2005 ~ 2007 재정경제부제1차관
2003 ~ 2005 재정경제부차관보
2001 ~ 2003 재정경제부경제정책국장
1975 제17회 행정고시합격
▲ 이현락 후보(1941년생)
2008 ~ (現)경기일보대표이사사장
2009 ~ (現)전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2010 ~ (現)한국신문협회이사
2003 ~ 2009 삼성증권사외이사
2003 ~ 2008 세종대신문방송학석좌교수
1999 ~ 2002 동아일보주필, 편집인
1984 ~ 1999 동아일보경제부장, 편집국장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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