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최근 주가하락은 LG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2에서 주거래선의 지위를 잃고 이로 인해 실리콘웍스의 매출에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LG디스플레이의 품질인증 지연은 단기간에 해소될 예정이며 아이패드의 주거래선으로서의 지위는 여전히 확고하다며 이유 없는 주가하락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4% 증가한 10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거래선향 매출인식, 아이패드향 물량증가 등에 힘입어 1분기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동양종금증권은 아이패드 수혜, 제품 다각화, 거래선 다변화 등은 실리콘웍스의 올해 실적개선의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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