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는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최신 스마트폰 옵티머스3D에 텍사스인스투르먼트사의 오맵(OMAP)4 프로세서가 탑재됐다고 밝혔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오맵4 프로세서는 테그라2와 같은 듀얼코어 1GHz CPU 이다.
이 CPU는 최근 리처치앤모션(RIM)사가 블랙베리 플레이북에 탑재된 프로세서로 상당한 고사양 제품이다.
또 옵티머스3D에는 경쟁사의 것보다 4배 빠른 비디오 디코더가 내장됐다.
풀 3D 컨텐트 촬영과 재생이 가능하며, 4.3 인치 WVGA 디스플레이를 통한 특수 안경없이 3D를 시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맵4 프로세서를 장착할 경우 2배 나은 그래픽 성능을 가지게 됐다"며 "웹서핑시 경쟁사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LG전자는 옵티머스 3D, 옵티머스 패드, 옵티머스 2X, 옵티머스 블랙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