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에 다시 주춤하고 있다. 여기에 프로그램 매물도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15일 10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2포인트(0.32%) 내린 2008.1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1포인트 오른 2018.40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내 하락 반전했고 현재는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965억원 내다팔았다.
기관은 투신권이 476억원 순매수하는 등 총 65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87억원 순매수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11계약, 1008계약 쌍끌이 매도하고 있다.
이 물량을 개인이 받아내고 있다.
베이시스도 백워데이션 상태가 지속되면서 프로그램에서도 1800억원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종이 2.37% 내리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1.6%), 음식료품(-1.18%), 증권(-1.16%) 등도 내림세다.
전기가스(1.7%), 기계(0.47%), 전기전자(0.38%), 섬유의복(0.18%)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9포인트(0.04%) 내린 520.50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