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이스타항공이 취항 2년여만에 3만시간 무사고 안전비행을 기록하며 저비용항공사의 안전성을 확인시켰다.
15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 1월7일 김포-제주노선에서 첫 취항한지 2년여만에 3만시간 무사고 안전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이를 거리로 환산하면 약 2650만km로 지구를 662바퀴를 돌 수 있는 긴 거리다.
이스타항공은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보잉 737-NG 신형 제트 비행기를 도입하고, 국외 정비회사 SRT와 샤프에 외부 위탁해 자체정비 등을 강화하면서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강달호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항공사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이라며 "취항 이후 3만시간 무사고 안전운항에 만족하지 않고 사전 예방정비와 과학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고의 안전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