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지난해 4분기 20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대비 24.3%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4.6% 줄어든 58억원에 그쳤다.
최병태 선임연구원은 "매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미르의 전설2' 중국 서비스 매출이 감소했고, '타르타로스', '아발론' 등의 게임 매출도 줄어들면서 부진한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위메이드의 현금성 자산 1300억원과 조이맥스 주식 40% 등 자산가치를 감안 시 하락 위험은 크지 않다"며 "향후 주가 방향성을 가늠하는 가장 큰 변수가 '미르의 전설3'인 바, 그 성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전작의 흥행성적 등을 고려할 때 초기 반응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며, 매출원의 다각화 측면에서도 주가에 호재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