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리비아 유혈사태로 두바이유가 30개월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국내 기름값도 연일 고공행진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주유소 판매 휘발유의 전국평균 가격은 전일보다 1.91원 오른 리터당 1855.50원, 자동차용 경유는 2.97원 오른 리터당 1661.12를 기록했다.
지난주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이 각각 리터당 1850.2원, 1651.4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19주 째 상승한데 이어 20주째 오름세다.
지역별 평균가격은 서울이 1745.07원, 경기 1666.31원, 대전 1660.72원, 부산 1665.20원, 광주 1644.33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