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의 정세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요동쳤다.
전날 소폭 하락했던 두바이유는 현지시간 17일, 1.53달러 오른 99.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6.36달러로 1.37달러 올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랜트유는 1.19달러 내린 1배럴당 102.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바레인과 리비아의 반정부시위 등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지역의 급변하는 정세로 인해 거래 내내 출렁임을 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