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올해
NHN(035420)의 성장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NHN비즈니스플랫폼(NBP) 분할후 NHN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0.0%, 13.1% 증가할 전망"이라며 "검색광고 매출이 5.3% 증가하고, 게임 매출이 전분기대비 27.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웹보드게임 매출 증가와 마케팅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률이 46.8%로 전분기대비 1.3%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은 지난2009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성장성 개선의 신호"라고 진단했다.
홍 연구원은 "NHN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검색광고 영업을 오버추어에서 NBP로 일원화한 이후 키워드 단가가 상승해 검색광고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NBP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60%를 상회하는 검색점유율과 광고주들의 높은 선호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