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9시28분 현재 현대홈쇼핑 주가는 전날 보다 1700원(1.89%) 오른 9만1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실적이 나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장의 과도한 우려로 주가는 극심한 저평가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지난 9월 상장 이후 주가가 30% 하락했다"며 "신규 홈쇼핑업체 진입, 판매수수료 공개 등 정책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추가되면서 현대홈쇼핑의 주가도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현재 시가총액은 1조800억원인데 비해, 순현금이 7300억원을 웃돌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현금창출이 지속되면서 2년 후에는 순현금이 시가총액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