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예비 기술 창업팀에 최대 7000만원의 창업 비용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23일 '2011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을 발표하고, 예비창업자(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기술과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팀)에게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활동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총 예산은 479억원으로, 최대 150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중점 지원 사업 분야는 크게 녹색기술 3개와 신성장동력 8개로 구성됐다.
녹색기술 산업 지원분야는 ▲ 신재생에너지 ▲ 에너지효율향상 ▲ 친환경 등이며, 신성장동력은 ▲ 방송통신융합분과 ▲ IT융합시스템분과 ▲ 로봇응용분과 ▲ 신소재·나노융합분과 ▲ 바이오·제약·의료기기 분과 ▲ 고부가식품산업분과 ▲ 콘텐츠분과 ▲ 소프트웨어분과 등이다.
지원 대상은 2009년 12월 30일 이후에 창업한 창업 초기기업을 포함해, 일정 기간 내에 창업을 완료할 수 있는 예비창업자(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팀)는 '2011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창업선도대학 또는 선정 예정인 일반 주관기관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창업넷(www.changupnet.go.kr/jiwon)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기관이 창업선도대학인 경우에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일반 주관기관인 경우에는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결과는 창업선도대학은 오는 4월 13일에, 일반 주관기관은 오는 6월 1일 창업넷에 공지되고 주관기관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창업넷을 참고하거나, 주관기관 또는 창업진흥원(042-480-4363, 4364, 4365, 436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