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고졸과 전문대졸 장애인을 대상으로 4·5급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해 2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채에 지원하려면 해당 기간에 삼성 채용사이트(www.dearsamsung.co.kr) 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들은 서류심사를 거쳐 직무적성검사(SSAT)와 면접을 보고,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4주간의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을 수료해야 하며 최종 합격자는 4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장애인 공채를 통해 기술직과 사무직 등 분야 인력을 선발해 수원, 기흥, 천안, 탕정, 온양, 구미, 광주 등 전국 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원기찬 삼성전자 인사팀장(전무)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장애인 고용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이들이 회사 생활에 잘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