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협력사 자녀에 장학금 전달

입력 : 2011-02-24 오후 4:42:00
[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롯데홈쇼핑이 24일 ‘우수 협력사 자녀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갖고 우수 협력사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양평동에 위치한 롯데홈쇼핑 방송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학금 지급대상 학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헌 대표이사가 직접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참가 학생들은 HD방송센터를 둘러보고 생방송 현장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최유나(14·백신중 1년)양은 “생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홈쇼핑 스튜디오를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하다”며 “공부를 열심히 해서 멋지게 생방송을 진행하는 쇼호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정기적으로 협력사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과 안정적인 사회적응을 돕는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롯데홈쇼핑은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동반성장 베스트 파트너’ 시상식을 열고 우수 협력사 20개사를 대상으로 베스트 파트너십 인증패를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매출 우수 협력사뿐만 아니라 성장 우수 협력사로 대상을 확대시켰다.
 
선정된 협력사에게는 인증패와 부상, 기념품 외에도 구매카드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실질적인 혜택도 주어진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롯데홈쇼핑의 가장 큰 경쟁력은 협력사”라며 “협력사와 성과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원 방법을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달부터 우수 협력사와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키 위해 롯데 그룹에서 운영 중인 동반성장 아카데미에도 매월 협력사 대표와 직무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적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우수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오는 26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선플 달기 100만 달성기념 ‘2011 오페라 갈라콘서트’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협력사에 대한 금전적인 지원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이다.
 
2008년부터 실시한 협력사 직접 자금지원을 통해 3년간 약 80억원의 자금을 협력사에 지원했고, 협력업체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도 50억원의 직접 자금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11월부터 협력사 대상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주는 상생협력대출을 운영하고 있으며 3개월 동안 40여 개 업체를 지원했다.
 
실제 일시적 매출 부진으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롯데홈쇼핑의 한 협력사는 이 대출을 통해 원활하게 상품을 수급해 재무 안정화에 도움을 받기도 했다.
 
 
뉴스토마토 유혜진 기자 violetwit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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