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늘어나는 외국인 매도에 지수가 1940선 지지도 버거워하고 있다.
특히 이날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으로 한반도 긴장감이 조성되며 지수는 장 내내 부진하다.
28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9.55포인트) 내린 1943.8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950선 이탈후 재차 1958선까지 회복됐던 지수는 낙폭 축소보다는 추가 하락으로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시각 선물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85%(2.20포인트) 내린 256.45포인트다.
선물시장에서 순매수 출발했던 외국인이 매도전환하며 그 규모가 1146계약까지 늘어났다.
여기에 개인 매도규모도 3000계약에 육박한 수준이다.
이로인해 2792계약 순매수 중인 기관의 힘을 압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장 내내 순매도중인 외국인이 현재 1172억원 순매도를,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96억원과 121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 내내 건설주의 하락이 크게 이어지는 가운데 반대로 은행주가 초반 하락을 딛고 반등 중이다.
현대건설 인수가 가닥을 잡아가며 이로인한 은행권 전체의 매각이익이 2조2000억원(세후)에 달할것이란 분석이 나오며 은행업종 주가에 힘이 실린 것이다.
특히 이날 신주 상장 지연 소식에 2% 이상의 하락으로 출발했던 #하나금융이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도 들어오는 중이다.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3월 전망에 일부대형주와 부품주가 강세다.
반면 외국인의 집중되는 매도공세에
LG전자(066570)가 하루만에 다시 하락전환, 4% 이상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69%(3.52포인트) 내린 505.8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억원과 70억원 순매도를, 기관이 8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