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는 듀얼코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2X'를 유럽 주요 7개국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독일에서 '티머스 스피드' 이탈리아에서 '티머스 듀얼' 별도 제품명으로 나올 전망이다.
또 이달 초 독일을 시작으로 '티머스 2X' TV 광고와 함께 소비자들이 직접 고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가별로 체험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옵티머스2X는 엔비디아의 1기가(㎓)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 DDR2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또, 1080p 풀HD 영상 녹화와 미러링 HDMI 기능을 지원한다.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옵티머스2X가 첫 출시된 한국의 호응에 이어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공략에 본격 나선다"며 " 다양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을 지속 출시해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11년에 출시되는 스마트폰과 그 이후의 모든 스마트폰에 대해서 적어도 1단계의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케네스 홍 LG전자 글로벌 커뮤티케이션 디렉터는 일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LG가 2011년과 그 이후에 발표하는 모든 옵티머스 스마트폰들에 최소한 한번의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 LG의 기대다"라고 밝혔다.